한수원 시위로 몸살 앓는 KT 경주지사
기사등록 일시 [2012-11-21 14:59:57]
【경주=뉴시스】김재원 기자 = 한수원 시위로 KT 경주지사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이는 KT 경주지사 건물에 한국수력원자력(주) 경주본사가 입주해 있어 최근 원전 안전성과 직원비리 문제 등으로 시민.사회단체들이 연일 각종 시위를 벌이고 있기 때문.
청렴공정버스는 21일 오후 경북 경주시 성동동의 KT 경주지사 건물 앞에서 한수원의 발전소 운영관리 부실과 근무기강 감독소흘로 인한 직원들의 부정부패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회원들은 "국민들은 불안하다"며 최근 발생된 한수원 직원들의 부품 납품 관련 비리와 사고 은폐, 불량제품 사용 등 총체적 부실을 지적했다.
이에앞서 전날인 20일 오후에는 역시 KT 경주지사 앞에서 전국환경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월성원전 1호기 폐쇄를 촉구하는 공연과 폐쇄 촉구 서명운동, 탈핵행위예술 등이 펼쳐졌다.
jwkim@newsis.com